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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이제 50년 갓 지난 역사를 지닌 대한민국의 전직 대통령 중에 올해만 두 분이 돌아가셨다.
당도 왔다갔다하고 사람도 왔다갔다 하던 지난 정치판중에서 유일하게 '우파가 아니다'라고 할 수 있는 두 분이 다 올해에 돌아가셨다 ..ㅎ..ㅎㅎ.
좌익우익을 떠나서 우리나라가 한층 더 편협해진 것 같아서,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소식은 나를 어처구니없게 만들었다. 도대체 한 쪽만 커져버린 날개로 뭘 할 수 있는 거지? 병원 앞에 늘어져있던 노랑풍선들이 괜히 밉다. 이제 더 이상 이바구도 안떨고 별 반응도 없이 제 할 일들을 하는 것 같다. 나도 서거 소식을 듣자마자 노무현 전 대통령의 49제때 새빨간 얼굴로 통곡하시던 모습밖에 떠오르는 게 없더라.

창 밖으로 보이는 조잡한 빌딩들이 오늘따라 왜 이렇게 먼 나라의 것 처럼 느껴지는지.
아, 힘이 쬭 빠진다.

by 물씨 | 2009/08/18 17:32 | *Routine | 트랙백 | 덧글(5)

코...코코 샤넬!

up을 보러 갔다가 포스터에 끌려서 '이걸 볼까 -,-' 심히 고민했던 영화 코코 샤넬.
(그런데 아직 미개봉이었다-_-;)
중후한 오두리 도투의 매력에 빠져볼까나 하고 생각했었는데,
...그랬는데 이 영화에 세실 카셀이 나온다!!!!!!! (Who's Cecile Cassel <- 과거 나의 안목에 대한 굴욕사)


절대로 보겠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아 가슴이 아프다. 너무 떨려서 ;ㅁ;ㅋㅋ
이제 움직이는 세실 카셀을 30초 이상 볼 수 있구나ㅠㅠ.
그나저나 네이버 스틸컷에 세실 카셀이 보이지 않는다 -,-..
..... 30초 이상은 볼 수 있겠지... -,-...
아 역시 예쁜 게 장땡임.

by 물씨 | 2009/08/14 23:21 | *Routine | 트랙백 | 덧글(6)

the settlers of cantan, new settlement.

어제 처음으로 해 본 보드게임 the settlers of catan. 3연승을 했더니 완전 빠져서 어제 오늘 그 게임만 궁리하고 있다. 역시 승부욕은 커다란 동기가 되는 듯. 한정된 자원의 거래가 꽃인 이 게임은 무엇보다도 판의 맵을 임의로 바꿀 수 있다는 것이 최고인 듯.지난 달 쯤에 했던 달무티도 그렇게 재미있더니 보드게임의 맛을 이제서야 아는 기분.
랩짱님이 연구실을 떠나게 되면서 나는 모두들 어려워하는 과사와의 연락을 맡는 대가로 랩짱님의 최고급 자리를 물려받았다. 이 역시 거래! 완전 횡재한 것 같은 기분이다 히히. 연구실에 앉아서 햇살을 받는다는 게 이렇게 기분이 좋은 거였구나 하는 생각이 들자마자 조금 씁쓸해졌다 -_-. 참. 일개미 1호는 태어났는데, 아마 엄마 뱃속으로 들어간 듯 하다. 나는 그저 퉁퉁해진 E의 배를 보면서 어처구니가 없었고. 아무래도 일개미가 소비하는 열량이 적지 않은 모양이다. 혹은 일개미가 알 하나 쯤 먹어 치워도 여왕은 모르는 것 같다.

by 물씨 | 2009/08/11 20:15 | *Routine | 트랙백 | 덧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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