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09월 08일
코코 샤넬 (Coco Avant Chanel, 2009)

자세한 얘기를 쓰려다 지우길 수차례, 그냥 간단하게 얘기하자면 나는 세 가지에 놀랐는데,
1. 옷을 많이 볼 수 있을 줄 알았는데 남자가 더 나온다.
1-1. 그러므로샤넬을 운영하는 그녀는 조금도 나오지 않는다. (통장관리 내가 할꼬얌 빼고)
2. 세실 카셀이 3초도 안나온다!!!!!
3. 세실 카셀이 출연은 한 건지 이름을 찾기 위해 크레딧을 뚫어져라 쳐다봤는데 크레딧 마지막에 워너브로스..ㅋ..ㅋㅋ..
(어쩐지 프랑스어 더빙판 디즈니영화를 보는 것 같더라니...)
그러나 이것저것 눈이 즐거운 영화임에는 틀림 없다.....지만 근데 세실 카셀이 코코 샤넬에 출연했다고 말했던 사람은 누구? ㅎ..ㅎㅎ.. 샤넬의 사랑이 무르익고 영화의 남은 시간이 줄어들수록 나는 점점 더 초초해졌다. 결국 마지막에 모델이 쥬루룩 흘러나왔는데 아마도 그 중 두번째 모델이 아닐까 싶다. 정확히 3초도 안나왔다, 나는 울고싶다.
어쨌든 아름다운 옷들이 난무하고(특히 프렌치 코트 완전 짱), 중후한 오두리 도투의 발랄한 노래를 들을 수 있으며, 중후한 오두리 도투의 눈물이 그렁한 눈을 볼 수 있고, 중후한 오두리 도투의 샤넬룩을 볼 수 있다. 그리고 프랑스의 자유분방함 역시-_-b.
# by | 2009/09/08 23:18 | *Movies | 트랙백 | 덧글(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