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루스 | 로그인  


코코 샤넬 (Coco Avant Chanel, 2009)


자세한 얘기를 쓰려다 지우길 수차례, 그냥 간단하게 얘기하자면 나는 세 가지에 놀랐는데,

1. 옷을 많이 볼 수 있을 줄 알았는데 남자가 더 나온다.
1-1. 그러므로샤넬을 운영하는 그녀는 조금도 나오지 않는다. (통장관리 내가 할꼬얌 빼고)

2. 세실 카셀이 3초도 안나온다!!!!!

3. 세실 카셀이 출연은 한 건지 이름을 찾기 위해 크레딧을 뚫어져라 쳐다봤는데 크레딧 마지막에 워너브로스..ㅋ..ㅋㅋ..
(어쩐지 프랑스어 더빙판 디즈니영화를 보는 것 같더라니...)

그러나 이것저것 눈이 즐거운 영화임에는 틀림 없다.....지만 근데 세실 카셀이 코코 샤넬에 출연했다고 말했던 사람은 누구? ㅎ..ㅎㅎ.. 샤넬의 사랑이 무르익고 영화의 남은 시간이 줄어들수록 나는 점점 더 초초해졌다. 결국 마지막에 모델이 쥬루룩 흘러나왔는데 아마도 그 중 두번째 모델이 아닐까 싶다. 정확히 3초도 안나왔다, 나는 울고싶다.

어쨌든 아름다운 옷들이 난무하고(특히 프렌치 코트 완전 짱), 중후한 오두리 도투의 발랄한 노래를 들을 수 있으며, 중후한 오두리 도투의 눈물이 그렁한 눈을 볼 수 있고, 중후한 오두리 도투의 샤넬룩을 볼 수 있다. 그리고 프랑스의 자유분방함 역시-_-b.

by 물씨 | 2009/09/08 23:18 | *Movies | 트랙백 | 덧글(9)

땜빵 코딩.

더러운 코딩 속임수라는 포스트를 보자하니 과거 몇몇 기억이 살아나서 끄적;

작년에 게임프로그래밍 과제중에 텀플젝으로 게임만들어보기가 있었는데, 마감이 겹친 소프트웨어프로젝트로인해 실제로 코딩할 수 있는 시간은 4일정도였다. 오브젝트는 대강 만들어 놓은 상태여서 적절하게 배치하면서 시작하려는데 이게 heightmap개념을 사용한 것이어서 카메라가 뒤로 돌아가면 오브젝트 메쉬가 안보인다? ;ㅁ;ㅋㅋ 그래서 결국 3D게임이면서 카메라 이동각은 90도로 고정시켜서 얼버무리고-_-. 게다가 빛을 45도 각도로 틀어서 비췄더니 완전 오브젝트에서 빛이나며 뽐새남. 결국 태양도 뜨고지는 게임이었으나 백야게임으로 돌변 덜덜.

이번에 MIT의 streaming compiler인 StreaMIT의 code generator부분을 뜯어서 원하는 코드로 출력되게 만드는 작업을 했는데, tree를 읽을 때 결과값이 너무 많은 instance로 분화해서 무지 난감했더랜다. 안그래도 거미줄같은 코드로 생고생하고 있었는데 이게 뭥미. 결국 이런저런 트릭을 써봐도 안되길래 일일이 각 instance코드를 열어봤더니 주석에(것도 처음도 아닌 중간에 -_-) "이 코드는 쓰잘데기 없음. 그래도 지우지 않는 이유는 짠 코드가 아까워서"라고 써있었다 ㅎ...ㅎ...ㅎㅎ...
결국 쓰잘데기 없지 않은 코드 하나만 붙들어서 어찌저찌 성공-_-.
간혹 가능한 경우의 수를 한가지로 몰아넣고 자책하기도 하는데(//stupid compiler...),
하긴 MIT든 우리학교든 학생들의 뇌 상태는 다 비슷한 것 같다. 그 뒤로는 절대로 주석을 그냥 넘기지 않음-_-.

아, 더해서, 논문에 써 있는 구현결과는 절대로 그냥 믿지 말고 확인해 볼 것.

by 물씨 | 2009/08/23 11:45 | *Routine | 트랙백 | 덧글(4)

모름 0904A(B) 20090822 -

길어지므로 접습니다 =ㅅ=



이어지는 내용

by 물씨 | 2009/08/22 21:26 | *Ant | 트랙백 | 덧글(2)

◀ 이전 페이지          다음 페이지 ▶